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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십니까?
반갑습니다. 40대 경운회회장 이숭리입니다.
2025년 6월부터 재단법인 경운장학회 이사장도 함께 맡게 되었습니다.
2년 동안 장학회 살림을 잘 살펴 잘 살아 보도록 하겠습니다.
이사장을 맡으면서 장학회의 연혁을 이제야 늦게 알게 되었습니다.
일찍 1964년에 장학사업이 시작된 것도 새롭지만 그 시작이 경기여고 1회 졸업생 손정규 동문이었다는 것도 또한 신비롭습니다. 1회 졸업생을 낸 해가 1911년이니 손정규 동문은 졸업 후 1964년까지 경기여고와 후배들의 교육환경과 후배들의 형편과 상황을 마음으로 살펴오셨다는 정황이 읽혀집니다. 그 이름 한자 “정”을 따서 매화의 “매”자와 합해 정매장학금이라 하였으니 경운장학회의 시조가 되신겁니다.
이를 기점으로 장학금 모금운동이 이어졌고 많은 동문들이 이 명목 저 모양의 사연과 이름으로 마음과 정성을 다해 기여해 오신 흔적이 감동으로 전해 옵니다.
지속적으로 재학생과 졸업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, 모교 시설지원, 문화활동비 지원사업, 교사들의 학술연구 및 연수비 지원등 적절하게 시대를 읽어내며 대응해 온 역사도 읽게 됩니다.
2003년 재단법인 경운장학회가 만들어져 장학회 설립취지에 맞게 투명한 장학회 운영을 해 오신 모든 장학위원 선배님들께 경의를 표합니다.
앞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후배들의 교육환경을 잘 살피고 돕는 경운장학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. 동문들의 따뜻한 시선과 지속적인 관심, 격려 부탁드립니다.
경운장학회 이사장 이숭리